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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선거 출마 내비쳐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올해 치러지는 뉴욕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17일 쿠오모 전 주지사는 브롱스의 한 성당에서 초청 연설 중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또 쿠오모는 이번 주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새 정당을 창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내에서 타협 없는 급진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극단주의와 ‘캔슬 컬처’(Cancel Culture)에 의해 자신이 희생됐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해 8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발표한 수사 보고서에서 전·현직 보좌관 등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 대해 보복 조처를 했다는 내용이 공개되자 관련 의혹을 부인하다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결국 자진 사임했다.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대중에게 사과하면서도, 위법 사항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에머슨칼리지-더힐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한때 자신의 부지사였던 현직 캐시 호컬 주지사의 유일한 대항마로 보인다.   지난 9~10일 민주당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 37%의 지지율로 1위, 쿠오모는 33%로 2위를 차지했다.   톰 수오지(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7%,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심종민 기자쿠오모 주지사 뉴욕주지사 선거 쿠오모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

2022-03-18

쿠오모 전 주지사 기소 당해

성추행 파문으로 사임한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법원행정처(OCA)는 올바니카운티 법원에 쿠오모 전 주지사에 대한 경범죄 기소장이 제출됐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지사에 대한 기소 건은 지난 8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의 특검 수사보고 발표 이후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이 별도의 수사를 벌인 결과로 알려졌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소장에 따르면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은 주지사에게 지난 2020년 12월 7일 주지사 저택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가 익명의 피해자의 블라우스 아래로 손을 강제로 넣어 성추행한 혐의를 묻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CBS방송 인터뷰로 주지사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고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에 주지사를 형사고소한 전 비서 브리트니 코미소로 추정된다.   주지사는 이르면 다음주 성범죄 혐의로 체포될 전망이다.   제임스 검찰총장이 발표한 특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지사는 보좌관·경관 등 전·현직 주정부 직원 9명을 포함한 11명의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 및 행동을 보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여전히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앤드류 쿠오모 쿠오모 주지사 주지사 성범죄 앤드류 쿠오모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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